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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예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2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33 - 26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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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맹자』, 「고자 상」 ‘우산지목장(牛山之木章)’과 이에 대한 주자의 주석 및 『맹자집주대전』에 편집된 소주(小註)를 분석하여 맹자의 ‘심(心)’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다. ‘우산지목장’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은 ‘인의지심(仁義之心)’이다. 그리고 양심?물욕?야기?평단지기?양기?조존과 구방심 등이 중요한 문제로 나타나있다. 주자는 인의지심과 양심을 ‘본연의 선한 마음[본연지선심(本然之善心)]’으로 규정하였는데, 본고는 바로 이 ‘본연지선심’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고찰한 결과 본연지선심을 상실한 요인은 첫째, 물욕과 이욕이다. 이것은 모든 인간에게 생래적인 것으로서 없앨 수는 없으나, 절제를 통하여 조절이 가능하다. 둘째, 야기(夜氣)의 부족이 본연지선심 상실의 핵심적 요인이다. 주자는 야기를 최상의 기로 부각시켰는데, 야기의 함양과 소멸의 결과에 따라 본연지선심의 보존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본연지선심을 회복하는 공부 방법은 평단지기를 기반으로 설명할 수 있다. 평단지기는 야기와 연계된다. 그 핵심은 야간에 휴식을 통하여 대상과 접촉하지 않으면, 그 기운이 점차 맑아져서 평단지기가 회복이 되므로, 본연지선심도 회복된다. 둘째, 양기와 ‘충’인의지기(‘充’仁義之氣)이다. 인의지기는 지금까지 학계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독특한 개념으로, 규명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심(心)’은 리(理)와 기(氣)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인의지심을 구성하는 기는 바로 인의지기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것은 모든 인간이 공유하고 있는 도덕적 기(氣)이다. 주자는 인간이 생래적으로 호연지기를 갖고 있다고 보고, 호연지기를 잘 배양하는 것과 본연지선심을 회복하는 것이 긴밀하게 연계됨을 시사하였다. 셋째, 마음을 보존하는 방법, 즉 조존(操存)과 구방심이다. 조존의 대의는 ‘잡으면 보존되고 놓으면 잃는다’는 두 구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자는 구방심에 대해 맹자의 견해에 공통점을 보이면서도 일부 내용에 대해 견해를 달리한다. 그는 방심을 한 사실에 대해 자각(自覺)?자성(自省)하는 순간이 바로 조존으로 연결된다는 것으로 정립시켰다. ‘우산지목장’을 근거로 볼 때, 인의지심과 양심, 즉 ‘본연지선심’에서 본성이 선(善)하다는 성선설뿐만 아니라 ‘마음이 선하다’는 ‘심선설(心善說)’이 가능하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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