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윤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탐라문화 탐라문화 제6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7 - 39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오시로 다쓰히로의 소설에 나타나는 오키나와의 자립에 관한 관점을 고찰한 것이다. ?신의 섬?(1968)과 ?후텐마여?(2011)를 텍스트로 삼았다. ?신의 섬?은 1960년대 후반의 시점에서 오키나와전투 시기에 발생한 집단자결의 진상규명 문제를 통해 야마토의 책임을 묻고 있는 작품이다. 집단자결에서의 일본군의 책임을 묻어둔 채로 오키나와의 일본복귀는 곤란하다는작가의 견해가 읽혀진다. 작중인물을 통해 오키나와의 정체성, 본토와의 거리 등이 강조되지만 독립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차별 없는 통합이전제되는 일본복귀를 주장한다. ?후텐마여?는 오늘날에도 쟁점이 되고 있는 미군기지 문제를 다루었다. 미군기 폭음을 중심으로 악화된 기지 문제를 짚어내되, 제반 모순이 너무나밀착됨에 따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는 깊디깊은 오키나와의 암울한 현실이 그려졌다. 오키나와 전통과 정체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비판적 현실인식을 토대로 자신의 영역에서 분투하는 청년들의 모습도보여준다. 다만, 기지문제에서 자위대 문제를 논외로 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오시로는 오키나와가 일본의 일원이면서도 야마토와는 유다른 역사와 문화를 갖춘 독자적인 공동체임을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복귀론자에 더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복귀에 의한 통일을 추구하되 지역적 개성을 강조한것이다. 동화와 이화 사이에서 깊이 고민한 그로서는 현실여건을 고려한 의식세계에서는 동화로 기울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반면에 역사문화적인 정체성과 구조적 차별을 충분히 인식한 저변의 무의식세계에서는 이화를 견지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