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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충훈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학회 프랑스학연구 프랑스학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3 - 16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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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장르, 혹은 드라마는 1757년과 1758년에 드니 디드로가 내놓은 작품을 기원으로 하며, 전통적인 비극과 희극 장르를 결합하여 이 시기에 새로 부상한 부르주아 관객의 취향에 맞는 도덕극을 제시하고자 했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18세기 중반 드라마 장르의 출현이 지난 세기 관습화된 스펙터클의 근본적인 반성이며, 이의 개혁을 목적으로 두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해당시기 이 장르의 문학사적인 역할과 이후 극작품에 미친 영향의 문제를 다루었다. 18세기 중반의 드라마 이론은 무엇보다 인위적이고 관습적인 스펙터클의 장치를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장치로 대체하고자 했다는 데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이 시기의 이론가들은 관객에게 강력한 정서와 감동을 불러일으켜, 미덕에 대한 취향을 고취하려면 관객과 무대의 완전한 동일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객이 무대 위의 행동을 허구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어떤 성찰도 배제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맥락에서 그들은 ‘흥미’의 문제를 중요하게 다룬다. 그들에게 흥미란 관객이 무대 위 주인공의 불행을 자신의 것처럼 동일시할 때 마음에 일어나는 강렬한 변화를 뜻하는 것으로, 진지한 장르에서 가장 중요하게 제시된 개념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18세기 드라마 장르의 걸작인 보마르셰의 『또 다른 타르튀프 혹은 죄지은 어머니』가 새로운 장르의 문제의식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분석했다. 피가로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죄지은 어머니』에서 보마르셰는 디드로의 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그가 초기에 시도했던 드라마 장르로 되돌아갔다. 우리는 이 극에서 희극의 줄거리와 드라마의 비장함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결합하고 있는지, 이 장치가 전작들과는 달리 그의 드라마에서 어떤 극적 효과를 마련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이 작품을 이 시기 드라마 장르의 이상과 모델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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