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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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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5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77 - 20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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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장르 이론은 문학의 본질에 대한 논의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문학 및 문학 교육 연구에서 장르와 관련된 논의들은 여전히 ‘분류론’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술적 장르(descriptive genre)’ 개념에 근거를 둔 문학 작품 읽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에 기반한 시 읽기의 실제를 보이고자 하였다. 기술적 장르론(descriptive genre theory)의 관점에서 장르에 대한 논의는 각 장르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장르 규정을 통해 도드라지는 개별 작품의 특성을 조명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나아간다. 기술적 장르론의 관점에서 하나의 작품 안에 다양한 장르의 특성이 공존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이러한 특성들은 장르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통해 전경화된다. ‘비극’ 장르의 특성은 플롯에서 확인되며, 플롯의 구성 요소인 ‘과실(harmatia), 연민(eleos)과 공포(phobos), 급격한 변화(peripeteia)와 발견(anagnorisis), 감정의 정화(katharsis)’ 등은 비극이라는 특정한 예술 형식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비극’적인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논의되었던 ‘기형도’의 시 해석에 비극의 구성 요소들을 적용하여 보는 것은, 기형도 시 안에 담긴 ‘비극적’ 삶의 국면들을 드러내는 한편 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 논의는 시의 전체적인 구조를 모두 포괄하는 형태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 상대적으로 ‘시’의 본질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했다는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르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개별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나아가 인간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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