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림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5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3 - 92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국문초록> 이 글은 『대백록』이 소통적 텍스트라는 관점에서 『대백록』에서 활용된 소통을 위한 전략과 의미를 고찰하려 했다. 홍중인은 시배-노론-이 만든 ‘공안’이 왜곡되었다고 인식하고 이에 대응, 소통하기 위해 『대백록』을 썼다. 홍중인(1677-1752)의 호는 화은(花隱),자는 양경(亮卿)이다. 이익, 신광수, 권상일, 신정모 등 주로 천안 부근의 남인들과 교유했다. 『대백록』은 1750년 전후에 저술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정릉변고 사건, 기축옥사 및 그와 관련한 인물들-정철, 성혼, 최영경, 정개청-과 이이, 김장생, 송시열, 윤선거, 윤증 등 서인의 논의를 거론하면서 그에 대해 논박했다. 논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서술 전략을 보면, 논거 자료를 병치하여 객관성을 확보하기, 서인들의 논의를 역이용하여 편당성 배제하기, 자신의 당파-남인-를 비판하여 공정성 높이기 등이다. 이 전략들은 남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서술한 『동소만록』, 서인 논의가 옳다고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질문과 답변 방식을 썼던 『아아록』과는 대비된다. 그리하여 공적 소통의 장에서 인정을 끌어내 공안(公案)이 될 가능성을 높이려했다. 이런 점에서 홍중인의 『대백록』은 서인과 남인, 노론과 남인이 대립하며 자기편 당의 논의에 갇혀 있는 데서 벗어나 상호 소통함으로써 세간의 편파적 인식에 균열을 내고 균형감 있는 인식을 재구축하려는 시도를 담아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