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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섭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4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31 - 26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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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탈모와 대머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부터 정상(正常)의 결핍이었고 보완의 대상이었기에, 발모를 위한 시도는 늘 있어왔다. 근대적 발모제는 이러한 전통적인 탈모에 대한 혐오와 발모에 대한 욕망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자신은 몽매했던 전통적인 발모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근대 의학의 결과물임 표방했다. 본고는 이러한 전제를 기반으로, 근대시기 한국과 일본의 발모제 광고를 중심으로 탈모와 이에 대한 대응을 고찰했다. 근대 과학의 권위에 기대어 고가임에도 잘 팔렸던 당시 발모제들의 광고 방식과 그 효과를 분석하면서 당시 발모제의 위상을 확인했다. 그리고 탈모의 유형화가 대머리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타자화 하는지를 기술하고, 발모제의 극히 제한적인 효과 때문에, 이러한 대머리의 유형화는 다른 근대 약품이 의학적 권위나 지식을 광고에 활용해 폭넓게 얻었던 권위와 호응을 확보하진 못했음을 지적했다. 또 모던 패션으로서의 탈모(脫帽)의 유행이 근대 의학상식과 결합해 탈모(脫毛)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조명하고, 일본 발모제 광고에서 유독 여성 이미지 활용이 많은 이유를 고찰했다. 근대적 발모제는 근대에 등장한 대표적인 해피 드러그(Happy Drug) 중 하나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양제류의 해피 드러그와는 달리, 극히 제한적 효능으로 인해 그 성격을 달리 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근대적 발모제는 건강보다는 외모의 아름다움에 치중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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