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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희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4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3 - 9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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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본을 통해 들어온 서구문화가 조선 사람들에게 소비 욕망을 자극하면서 ‘근대문명’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져왔던 일제강점기에, 박래품이 아닌 전통약재였던 인삼이 근대적 상품으로 변화하고 대중에게 재인식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다시 말하면 전통 한의학에서 ‘만병의 영약’으로서 높은 위상을 점하고 있던 인삼이 근대기 소비 공간에서 과학과 만나 의약상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당시 주요한 근대 문명의 담론이 ‘건강한 몸’에 어떻게 투영되어 가는지, 그 과정에서 상품의 광고가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전통의 영약 인삼은 근대 과학의 발전으로 여러 가지 유효 성분이 밝혀지고 추출되어 의학적으로 효험이 증명된 다양한 의약품으로, 또 그 과학이 밝혀낸 성분을 배합한 비누나 화장품 같은 새로운 상품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사람들의 건강과 위생, 미용에 대한 욕망을 자극하는 ‘Ginseng’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과거의 전통과 단절된 것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근대 문명의 발전으로 인해 조선의 오래된 자부심을 새롭게 일깨우며 암울한 식민지 조국의 현실을 상쇄시켜주는 ‘Made in Choseon’의 ‘해피 드러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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