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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형환 (중앙대학교) 김백만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73권 제7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45 - 186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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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의 명인들은 선생으로부터 배운 가락을 중심으로 평생에 걸쳐 개인의 음악성과 창작성을 가미하여 본인의 산조 유파를 형성하는 것이 산조 형성 과정의 특징 중 하나이다. 신쾌동 명인의 거문고 산조는 1938년 유성기음반(SP) 첫 발매이후 1960년대 녹음한 장시간음반(LP) 5종의 음원이 전해져오고 있다. 이는 초창기 유성기 음반과 장시간 음반의 연주 길이가 현격하게 차이가 있어 거문고 산조가락 형성 과정을 추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다행히 서봉((曙峯) 허순구(許珣九, 1903~1978) 선생의 기증 자료 중 1950년대 신쾌동 명인의 산조가락을 확인할 수 있는 음원이 존재하고 있어 거문고 산조 가락의 형성 과정을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 목적과 부합되게 1950년대 신쾌동 거문고 산조 중 진양조선율의 음악구조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1950년대 거문고 산조는 현행 거문고 산조와 동일하게 2?4?5?6?7?8?9괘법 등 총 7개의 괘법을 사용하고 있다. 둘째, 현행 거문고 산조와 동일하게 성음적 측면의 조성은 우조?평조?계면조를 사용하고 있으며, 장단 수는 현행 산조 120장단, 1950년대 거문고 산조는 96장단을 사용하고 있어 24장단의 차이가 발생한다. 그리고 평조로 연주하는 제11~제16장단까지의 6장단 가락은 미전승 가락이다. 셋째, 우조선율은 C?G본청, 평조선율은 Bb본청, 평우조선율은 C본청, 계면조선율은 c?g?f본청으로 구성되어 있어 현행 거문고 산조의 본청 구성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현행 거문고 산조에서는 계면조선율 중간에 Eb본청 평조선율을 사용하고 있지만 1950년대 가락에서는 출현하지 않는다. 넷째, 사용음계는 우조선율 mi음계, 평조선율 Re?Sol음계, 평우조선율은 mi음계, 계면조선율은 mi음계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현행 거문고산조 사용음계와 동일하다. 다만 평조선율에서는 이중구조적 음계를 사용하는 특징이 출현한다. 이상과 같이 1950년대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중 진양조의 음악적 구조를 고찰하여 현행 거문고 산조 가락과 비교분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의 형성과정에서 산조가락의 첨가와 탈락, 그리고 가락의 확장과 축소, 시김새의 변화 등 다양한 차원에서 거문고 산조 가락을 고찰하는 후속 연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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