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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수윤 (중앙대학교 대학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문예비평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81 - 21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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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는 조선 후기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인화로 문인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시인들은 <세한도>와 추사 김정희로부터 큰 영감을 얻어 시를 썼다. 시인이 <세한도> 혹은 추사에 대해 쓴 시는 공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시의 공간을 <세한도> 그림 속으로 설정한 경우, 시인은 그림의 구성요소에 집중하여 묘사했다. 시인은 <세한도>에 나타난 공간을 추사의 상상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이해하며, 그림에 내포된 상징에 주목했다. 이때 시는 그림이 문학으로 전이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세한도>를 제작한 공간을 시의 배경으로 설정한 경우, 화자는 추사이고, 공간은 제주 대정 유배지가 된다. 시인의 상상력은 역사를 바탕으로 추사라는 한 인간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표본화했다. 시인은 추사의 인간됨을 보여주는 방법을 취사선택하여 추사의 인간적 면모, 성격, 주관 등을 유배지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재해석했다. <세한도>를 느끼게 된 공간의 경우, 화자가 있는 공간은 <세한도>의 공간과 전혀 다르지만 <세한도>와 자신이 위치한 공간의 공통점을 찾아 두 공간을 중첩시켰다. 이때 화자가 위치한 공간과 <세한도>는 일종의 거대한 비유가 되고, 화자가 위치한 공간은 원관념, <세한도>는 보조관념이 된다. 이처럼 공간은 시인으로 하여금 <세한도>에 다양한 방식으로 감정이입을 하도록 만들었다. 시 창작의 과정에서 시인의 상상력, 역사와 개인의 접점, 공간의 중첩들이 일어나 문학적 효과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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