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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기중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35 - 26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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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조선후기 전라도 암행어사의 서계와 전라도 수령선생안을 통해 암행어사의 수령평가와 수령의 재임실태 사이의 상관성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먼저 수령 평가와 재임기간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몇 가지의 사실이 확인되었다. 첫째, 평가 대상이 된 수령 119명 가운데 47.9%가 암행어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부정적인 평가는 26.1%, 중간으로 평가한 경우는 20.2%의 비중을 보이고 있었다. 둘째, 수령의 재임기간이 길수록 동일 구간(=1년 단위)내에서 암행어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수령의 비중이 높았다. 이는 선치를 행하는 수령이 다른 교체이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더 긴 재임기간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암행어사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수령이 3년 이상 수령의 업무를 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4)긍정적인 평가를 받고도 1년을 채우지 못한 자들도 4명이 확인된다. 이들은 관찰사와의 상피, 승진의 경우였다. 이같이 이배나 상피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선치를 행하는 수령이 더 오랜 기간 동안 수령생활을 하는 것이 명백해 보인다. 다음으로 암행어사의 평가가 수령 교체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교체 시유는 과만, 사직, 이배, 파직, 체직으로 범주화하였다. 그 결과 몇 가지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암행어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수령 가운데, 과만이 7명, 사직이 11명, 이배가 20명, 파직이 3명이 확인된다. 과만의 경우 대부분 다른 직임으로 승직하는 것이 보통임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수령은 사직을 제외하면 다수의 경우 경관직이나 타 고을 수령 등 다른 직임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암행어사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수령 가운데, 과만 2명, 사직 2명, 이배 5명, 파직 15명이 확인된다. 악치로 평가 받았기 때문에 파직과 사직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면서도 임기를 다 채운 수령 2명, 이배한 수령 5명이 있었다. 이 가운데 과만 2명은 전직 수령으로서 평가 받은 자로 이미 임기가 끝난 이후에 평가된 자였다. 나머지 인물들은 작은 흠은 인정되나 수령직을 이행하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자들이었다. 셋째, 필자가 ‘중간’ 정도로 평가, 분류한 18명 가운데 파직이 10명이나 되었다. 필자는 선치와 악치가 동시에 서계에 보고된 자들을 ‘중간’으로 평가했으나 조정에서는 이들을 파직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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