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윤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59 - 38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모빌리티를 탐색해 보는 것이다. <토지>는 구한말에서 1945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서부 경남의 하동 평사리에서 출발하여 진주, 통영, 경성, 일본, 용정, 장춘, 하얼빈 등으로 공간이 점차 확장되어 간다. 지금까지 <토지>의 공간 연구는 개별 공간의 특수성이나 역사성을 규명하는데 집중되었다. <토지>의 모빌리티 연구는 이들 공간들의 관계성을 탐색해 보기 위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모빌리티를 ‘사회적 유동성 또는 이동성’의 의미로 사용한다. 모빌리티를 통한 접근은 <토지>의 서사와 등장인물의 행위 양식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하소설(roman fleuve)’은 많은 등장 인물과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에 걸맞는 공간 설정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토지> 역시도 이러한 대하소설의 특징과 맞닿아 있다. 이 글에서는 우선 <토지>의 서사를 모두 11개의 주요 공간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공간이 갖는 특성과 함께 공간과 공간의 구획과 접경, 모빌리티가 갖는 의미를 분석하였다. 또한 기존에 ‘확장과 응축’으로 요약되는 <토지>의 공간 서사에 대한 연구의 유효성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았다. 특정 작품의 서사 공간에 대한 모빌리티 연구는 어떤 완성의 의미가 들어있는 공간보다는 여정과 순환이라는 관념에서 탐구하는 것이다. 이는 공간 연구에 있어서 ‘영토’와 ‘정주(定住)’ 중심의 사유에서 모빌리티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토지>에서 보여주는 ‘이동성’의 상이한 특질들을 검토하고 구명함으로써 서사의 또 다른 측면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