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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10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15 - 1,23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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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는 콘텐츠의 원천이 되는 문학 작품 속의 서사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많은 소설 작품들이 현재적 의미를 더한 문화적 콘텐츠로 변해 활용되는데 소설 『토지』는 그 가운데에 자리한다. 소설적 장치로서 공간은 작품 속의 그 인물이 있는 곳, 인물이 행동하고 관찰하고 회상하고 상상하는 곳, 인물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자연적 환경, 그리고 작품에 그려진 세계이다. 바로 이 세계 안에서 인물들은 서로를 포용하고 대립을 해소한다. 소설 속의 긴 서사 시간 동안 『토지』의 장소가 갖는 상징성은 곧 현대적 의미의 문화콘텐츠로의 재생산을 촉진하기에 충분하다. 역사적 공간으로서는 물론 정신의 변화를 촉구하는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문화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특정한 장소에서의 경험은 개인 차원의 문화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개인의 지각과 감성이 시간적 흐름 속에서 집단과 공유될 때 문화적 장소성이 형성된다. 그리고 이는 『토지』를 통해 생산되는 문화콘텐츠의 이해에도 도움을 준다. 오랜 과거 속에서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라는 현대성을 가진 질문으로 고스란히 환원된다. 소설은 이야기임에 분명하지만 그것이 새로운 콘텐츠의 원형이 되었을 때에는 볼거리로도 전환된다. 한편으로 디지털미디어의 발달과 같은 문학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는 문학의 생산과 소비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그 이해의 전제를 위해 먼저 『토지』 서사의 주제의 일단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토지』 공간의 시대적 이음은 문화콘텐츠의 구성에 이르면서 장소의 서사적 의미를 함께 획득한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에는 ‘토지마을’을 조성되어 있고, ‘박경리문학관’이 세워져있다. 이러한 이곳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콘텐츠가 생산되고 활용되는 것이다. 어쩌면 『토지』는 그 서사 공간 속에 새로운 콘텐츠의 자리를 마련해 놓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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