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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길표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2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3 - 12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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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 『에피 브리스트』와 관련하여 살펴보고자 하는 문제는, 많은 연구들이 작가의 프로이센 사회(와 그 대표자인 남성 인슈테텐)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서 가려지게 된, 즉 인물 에피의 형상화에 함의돼있는 작가 폰타네의 젠더의식과 관련된 것이다. 작가 폰타네가 프로이센 사회와 그 중심에 있는 남성 인물에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해서, 즉 소설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부각하기 위해서 형상화하는 여성 주인공 인물은 역설적으로 비판받아야 할, 남성중심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젠더 관념을 토대로 하고 있다. 얼핏 에피의 인생담은 비극적 결말에도 불구하고 변화, 성장하는 이야기를 가리키는 듯하다. 특히 소설의 말미에서 표면적으로는 불행하게 서술되는 남성 인슈테텐과 모든 것을 용서하는 행복한 에피의 대조적 모습은 작가의 사회비판적 의도를 강화하며 이를 입증하는 것으로 읽힐 수도 있다. 하지만 본고는 소설의 결말이야말로 문제적인 남성중심주의적 의식을 강화하는 것으로 읽어야 함을 밝히고자 한다. 에피는 단순히 군국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폭력적인 프로이센 사회의 희생물을 넘어서 근대 서구사회를 지배하는 보편적인 남성중심주의의 희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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