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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향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2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5 - 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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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헤르만과 도로테아』에는 프랑스혁명과 자본주의 경제체제로의 이행이라는 초기 근대의 두 가지 근본적인 변화가 드러나 있다. “모든 견고한 것들을 녹이는” 이 격변기는 작품에서 온 세상이 흔들리는 이미지로 나타나며, 프랑스혁명은 불의 상징과 연결된다. 그러나 정치적인 사건과 근대적 경제 시스템으로의 구조 변동뿐만 아니라 달라지는 취향과 풍습 및 시공간체험을 통해서도 드러나는 변화의 가속화와 기존 질서의 해체는 반드시 부정적인 측면만을 지니지는 않으며, 새로운 질서의 창조를 위한 계기가 됨으로써 양가성을 갖는다. 『헤르만과 도로테아』는 도로테아에게 구혼을 하면서 헤르만이 성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결합 및 자기 세계의 형성의 예를 보여 주며, 이를 헥사메터로 된 서사적 시라는 형식에 담아내고 있다. 이와 같은 ‘오래된 새로운 형식’의 창조는 단지 세상의 해체에 대한 미학적인 대항 수단일 뿐만 아니라 고도로 성찰적인 미학적 현대성의 산물이며, 유토피아적인 미적 가상을 통해 문학적 상상력을 위한 자유의 공간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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