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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시화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2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9 - 7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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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리스는 갈바니즘이라는 과학적 발견에서 자연의 일반적인 활동의 근원을 파악하고 자유로운 무의식의 발산이라는 포에지의 특성을 포착한다. 리터의 전기연구와 자연철학적 사유는 갈바니 전기에 대한 노발리스의 연구와 유사한 관점을 보여주고 노발리스가 세계의 낭만화 과정을 구상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는 갈바니즘을 비롯한 자연과학적 데이터를 시의 영역으로 이전시키는 것에 주목한다. 갈바니즘은 시적 상상력의 은유로 파악되는 바, 금속들을 연결하면 전기가 생성되듯이 노발리스는 상상력을 토대로 물리학적 실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미지와 개념들을 가지고 실험한다. 텍스트는 ‘갈바니 사슬 galvanische(n) Kette’, 즉 자기장과 같은 하나의 공간으로 간주되며 계속해서 흐르고 있는 전류처럼 상상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새로운 이미지들을 끄집어냄으로써 스스로를 풍요롭게 만든다. 어느 한 물질로 고정될 수 없는, 끝없는 상상이라는 시니피앙(기표)은 그 어떤 하나의 시니피에(기의)에 의해 확정될 수 없으며, 그렇게 언어는 갈바니적인 힘으로부터 자연 언어의 다양성을 형성한다. 참된 아름다움을 포에지에서 찾는 노발리스는 파편화된 이미지들의 뒤섞임과 상호 연관 없는 이미지들의 결합을 보여주고, 중심화된 체계로부터 이탈해 있는 비동일성의 세계를 현시함으로써 미적 전율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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