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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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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예호선 (부산대학교) 안정신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가족관계학회 한국가족관계학회지 한국가족관계학회지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3 - 14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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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취업모가 경험하는 어머니 및 직업인 역할의 긍정적 지각과 부정적 지각에 따라 어떤 하위유형들이 존재하는지 군집분석을 통해 살펴보고, 분석을 통해 도출된 하위유형별 심리적 특성(생활만족도, 우울, 다중역할 스트레스, 다중역할 효능감)과 사회적지지(배우자, 친·인척, 직장동료)를 살펴보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자녀 중 미취학 자녀가 있으며 동시에 전일제로 근무하는 취업모 300명이다.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긍정형’, ‘부정형’, ’양가형‘ 세 개의 하위유형으로 구분되었다. 군집 1 ’긍정형‘은 어머니 및 직업인 역할의 긍정적 지각이 높고 부정적 지각이 매우 낮은 특성으로, 다른 하위유형에 비해 생활만족도와 다중역할 효능감이 가장 높고, 우울과 다중역할 스트레스는 가장 낮으며, 배우자, 친·인척, 직장동료의 사회적 지지는 가장 높았다. 군집 2 ’부정형‘은 어머니 및 직업인 역할의 긍정적 지각이 매우 낮고 부정적 지각이 높은 특성으로, 다른 하위유형에 비해 생활만족도와 다중역할 효능감이 가장 낮고, 우울은 가장 높으며, 배우자, 친·인척, 직장동료의 사회적 지지는 가장 낮았다. 군집 3 ’양가형‘은 어머니 및 직업인 역할의 긍정적 지각과 부정적 지각이 동시에 높게 나타난 하위유형으로, 생활만족도는 세 유형 중 중간 수준으로, 다중역할 효능감, 우울, 다중역할 스트레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배우자의 사회적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군집유형의 특성에 대한 해석과 함께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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