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재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행정사학회 한국행정사학지 한국행정사학지 제50권 제5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97 - 22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조선 시대 역병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 대응을 살펴보고자 한다. 조선 시대 역병 발생에 대한 조정 대응과 현재 대한민국 시기의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정부 대응의 특징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동일 조건?기준에서 양자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정한 특징이 있었다. 첫째, 병과 역병, 감염병의 원인과 종류가 다양해서 하나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현재 감염병은 법률에 따라 관리하지만 과거 조선 시대 역병은 의학적, 정치적, 종교적 원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자연재해, 기근, 전쟁과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개념화하기가 어렵다. 역병 처방에서 조선 시대는 제사를 지내는 등의 접근이 성행했지만 지금은 의학적 접근을 하고 있다. 둘째, 역병이나 감염병은 지배세력에 영향을 주었다.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면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중요하다. 셋째, 조선왕조실록에서 역병 기사를 실태 조사와 강제 이주, 제사 실시, 시신 수습과 매장, 의원과 약재 지원, 의약 서적 편찬과 간행, 격리와 분리 조치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현재 한국 정부는 매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현황을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망한 사람을 화장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 의원과 약재 지원, 의약 서적 편찬과 간행은 치료제 개발, 마스크 공급, 각종 지침 배포 등과 원리가 같다. 현재 정부에서 제사를 실시하거나 주술적으로 해결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국민 개인은 종교를 떠나 코로나 사태의 종식을 기원하거나 염원하고 있다. 특히, 격리와 분리 조치는 과거나 현재 모두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조선 조정도 같은 공간에 있으면 전염된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접촉하지 말고 경계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의학 차원에서 항상 말하는 “접촉 금지”, “비말 차단”과 논리가 같다. 이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예나 지금이나 가장 기본 수칙이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