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용빈 (Seoul National University)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89 - 224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도(道)’와 ‘덕(德)’ 개념을 중심으로 『신자(愼子)』의 철학을 고찰하였다. 『신자』에는 두 가지 주요한 ‘도’가 등장한다. 첫째, 자연적 이치로서의 ‘도’이다. 자연적 이치로서의 ‘도’는 법의 근거이다. 『신자』가 자연적 이치로서의 ‘도’를 법의 근거로 삼은 것은 법의 권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통치술로서의 ‘도’이다. 통치술로서의 ‘도’의 핵심은, 임금은 일을 하지 말고 신하에게 시킨 다음 신하의 성과를 평가, 보상만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법에 의거하므로, 통치술로서의 ‘도’는 법에 의거한다고 하겠다. 『신자』의 통치술은 군주의 권력을 강화하고 신하의 권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편 『신자』에 따르면, ‘덕’은 기본적으로 혜택을 의미하는데, 의도적 행위의 산물이 아니고, ‘덕’을 입은 주체는 자신이 ‘덕’을 입은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또한 ‘덕’은 불완전하고 의존적인 존재로, ‘덕’이 베풀어지기 위해서는 도움[助], 권위[權], 위세[勢], 지위[位]라는 요소가 필요하다. 『신자』의 ‘덕’ 개념은 유가의 덕치주의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다. ‘도’와 ‘덕’ 개념을 중심으로 『신자』의 철학을 고찰함으로써, 『신자』를 황로 도가로 분류하는 입장과 『신자』 철학의 핵심을 위세 개념으로 간주하는 관점에 수정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신자』의 ‘도’ 개념에는 만물의 근원이자 만물 생성의 원리라는 황로 도가 ‘도’ 개념의 근본적 의미가 결여되어 있고, 『신자』에서 위세 개념은 ‘덕’이 베풀어지기 위한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