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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두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5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55 - 28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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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질병의 관계에 대해서는 인도의 율장 등에 잘 정리되어 있고 중국 천태종의 수행서나 선종의 청규 등에서도 상호관련성이 잘 기술되어 있다. 특히 초기나 부파불교의 율장이나 티벳의학에서는 사대에서 생기는 병에 대하여 상세하게 그 처방약을 제시하고 있는데 비해 천태종은 음식의 성품과 조화를 통하여 병을 치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마하지관』에서는 직접적으로 우리 몸이 신맛을 선호하게 되면 간에 좋고 비장을 헤치게 된다. 그리고 몸이 단맛을 선호하면, 비장에 좋고 신장을 헤치게 된다. 또한 몸이 쓴맛을 선호하면, 심장에 좋고 폐를 헤치게 되고, 몸이 짠맛을 선호하면 신장에 좋고 심장을 헤치게 되며, 몸이 매운맛을 선호하면 페가 간을 헤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대와 오장과 오미의 관계를 잘 알고 음식을 먹어야 함을 설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선종과 천태종은 오전에는 죽을 먹고 점심에는 밥을 먹는 형태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 조금 다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오후불식을 하지만 대체로 세끼를 적게 먹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천태종에서도 육식을 하지 않고, 때 아닌 때에 먹지 않는 다는 것은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처벌에 관한 것으로 병이 들어 외출하였을 때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 이때에 몸이 아프므로 자유롭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천태종은 사대와 오장의 관계를 다섯 개의 맛을 통해서 조정하면서 몸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건강하게 수행하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그것은 인도의학과 중국한방의학의 만남과 융합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실질적인 지침으로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 봤을 때 인도의학과 천태종의 의학 등은 매우 단순하고 그 시대의 의학수준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을 통해 몸의 조화와 섭생을 추구하고 질병을 예방하면서 궁극적인 깨달음을 추구하는데 그 진정한 의미를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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