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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은엽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2집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399 - 428 (30page)
DOI
10.20864/skl.2021.10.7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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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김초엽의 소설 <스펙트럼>을 중심으로 SF 서사에 나타난 환상적 경이의 문학적 형상화 양상을 살펴본다. <스펙트럼>은 영웅 신화의 서사구조를 수용하여 출발-시련 · 입문-귀환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액자구조의 서술 과정에서 우주 영웅 희진은 희생양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결국 진정한 영웅의 의미를 획득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낯선 외계 생명체와의 조우를 통한 환상적 경이의 체험이다. 외계 생명체 루이의 환상적 존재 양상과 이들의 상징 언어는 서사의 핵을 이루는 노붐(novum)으로 기능하며 인지적 소외(cognitive estrangement)를 일으켜 독자의 환상 체험과 인식의 전환을 이루어낸다. 루이는 여러 개체들로 그 영혼이 이어지며 유한한 시간성을 극복하여 낯선 타자인 희진을 보살핀다. 루이가 그리는 아름다운 그림은 무리인들이 사용하는 색채 언어로, 과거를 보존하고 기록하여 돌봄을 가능하게 한다. 루이와 희진의, 언어를 초월한 소통과 교감, 그리고 우주에서의 체험을 들려주고 루이의 기록을 알려주려는 희진의 노력은 서술자인 ‘나’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된다. <스펙트럼>은 SF 장르의 서사 특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포스트휴먼 시대에 인류가 더욱 깊이 탐구해야 할 것은 과학기술로는 불가능한, 도덕적 행위 주체의 윤리임을 상기시켜 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영웅 신화의 서사 수용과 희생양
Ⅲ. 낯선 타자와의 조우와 경계 소멸의 환상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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