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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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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62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07 - 23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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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방효유(方孝孺, 1357-1402)의 정통론이 쓰인 배경과 그 내용을 분석하여, 중국 특유의 역사철학인 정통론의 의미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정통론은 중국 고대부터 내려온 사학의 표준이자 文化論, 華夷論, 道德論, 道統論등 여러 철학 개념이 장기간에 걸쳐 錯綜되어 전개된 역사철학이다. 특히 방효유의 정통론은 歐陽脩(1007-1072)의 정통론과 명대 초기의 대표적 사상가인 王禕(1322-1373), 胡翰(1307-1381) 등의 정통론의 득실을 종합하여 正統ㆍ附統ㆍ變統의 개념을 창안해냈다. 形勢論的관점에서 도덕주의적 관점으로 시각을 이동시켜 정통을 파악한 그의 관점은 탁월하며 영향은 심원하다.
방효유의 정통론은 자신이 속해있는 金華朱子學派의 주요 사상인 ‘尊本明統’의 정통론을 발전시켜 역사를 도덕주의 관점으로 파악하는 한편, 도덕과 사실 사이에서 발생하는 건널 수 없는 틈새를 변통이라는 개념을 창안해서 해결하려 했다.
주희와 진량은 그 유명한 왕패ㆍ의리논쟁을 펼쳤다. 주희는 동기론적 입장, 즉 군주가 도덕의 동기에 입각하여 통치했는지의 여부로써 왕도와 패도를 구분했다. 반면에 진량은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한ㆍ당의 군주가 백성을 구휼했던 근거를 들어 한ㆍ당이 패도가 아님을 주장했다. 이 둘의 논쟁은 서로 평행선을 그으며 의견의 접점을 얻지 못했다. 필자는 방효유의 附統의 개념이 주희와 진량 사이를 중재했던 당중우의 의견과 일치함을 발견했다. 필자는 방효유가 이끌었던 金華朱子學派가 주자의 道德性命의 학술과 진량의 事功主義학술의 장점을 수용하여 절충시켰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방효유의 정통론이 주희와 진량 사이에 일어났던 왕패ㆍ의리논쟁의 접점을 찾았다고 본다.
방효유의 정통론은 후대 丘濬(1420-1495)의 『世史正綱』, 謝陛(1547-1615)의 『正帝統』 등의 저술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역대 정통론의 양상
Ⅲ. 미완의 정통론과 문제의 해결방식
Ⅳ. 方孝孺 正統論이 후대 학술에 끼친 영향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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