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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수진 (성북문화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5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33 - 45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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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신분제는 골품제이다. 그리고 성골은 그 최상의 신분으로 생각된다. 골품제가 일찍부터 연구가 되었던 만큼 성골도 오랜 기간 함께 연구되었지만 성골의 실재 여부, 성립시기, 범위, 존립기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성골의 실재 여부에 의문이 재기되는 것은 성골과 진골의 구분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성골이 존재했다면 왕과 왕을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의 신분이었겠지만, 왕의 후손 중에는 성골이 아니라 진골로 표현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성골을 후대의 추존이라 보기도 하고, 성골과 진골이 표현만 같을 뿐 같은 신분이라고 보기도 한다. 반면 성골이 존재했다고 보는 견해에서도 관념상의 것이라는 견해와 제도적으로 존재했다는 견해로 나뉘기도 한다.
이 연장에서 성골의 성립시기 역시 견해 차이가 있다. 모두 불교와 왕권강화, 제도 정비를 두고 성골의 성립시기를 구분한다. 이 중 하나는 율령이 반포되고 관등제가 정비되며 불교가 공인된 법흥왕대를 성골이 성립한 시기로 본다. 다른 하나는 석가의 가족의식이 극대화 되고, 제도정비가 보다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시기인 진평왕대를 성골이 성립한 시기로 보기도 한다.
성골은 진덕왕을 마지막으로 소멸한 것으로 되어있지만 하대에도 등장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낭혜화상비」이다. 여기에는 ‘得難’에 대한 설명으로 ‘聖而(曰)眞骨’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해석에 따라 하대 성골에 대한 논의가 달라진다. 성스러운 진골로 보기도 하고, 성골과 진골로 보기도 하며, 성골로 볼 경우에도 실제로 성골이 부활했다고 보는 견해와, 의식의 부활로 보는 견해로 나뉜다.
성골 문제는 살펴본 바와 같인 제한된 사료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합의가 어려울 수 있다. 다만 성골이 신라 하대는 물론 고려까지 기억되는 신분이었다는 측면에서 성골의 성립과 소멸, 신라 하대 성골에 대한 기록까지를 살펴보는 것은 신라사 정치사는 물론 신분제 연구에도 조금이나마 새로운 관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성골의 실재
Ⅲ. 성골의 성립시기
Ⅳ. 하대의 성골
Ⅴ. 성골연구의 과제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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