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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규훈 (국립중앙박물관)
저널정보
국립중앙박물관 미술자료 미술자료 제97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69 - 8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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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辛行日記〉(구7152, 이하 〈일기〉로 약칭)는 1761년 4월 사도세자의 평양밀행을 기록한 문서이다. 당시 작성자는 평양의 하급 군관 咸載一(1738~1771)이며, 사도세자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4월 7일부터 5월 1일까지 세자를 모셨다. 〈일기〉는 해당 시기 구체적인 행적을 적고 있어,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던 사도세자의 평양밀행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일기〉는 다른 일기들과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용된 종이의 품질과 정연하게 쓰인 서체와 문장의 구성은 일반적인 일기와는 다르다. 이 〈일기〉는 개인이 쓴 일기와는 달리 완성된 문서에 가까운 형식을 갖추었다.
〈일기〉는 그동안 모호하게 알려졌던 사도세자의 평양밀행을 기록한 만큼 내용 사실 여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과정으로 먼저 함대일이라는 인물을 추적하였는데, 그의 家系는〈일기〉에서 밝히고 있는 내용과 일치하였다. 또한 〈일기〉에서 사도세자가 글씨를 쓴 정황이 나오는데, 당시 쓴 睿筆眞跡이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일기〉에 실린 내용을 사실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밀행 당시 사도세자는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을 만났지만, 〈일기〉는 함대일과 사도세자 중심으로만 구성되어있다. 이 점은 당시에 원문에 해당하는 기록이 존재할 수 있으나, 오늘날 전해지는 〈일기〉는 이를 바탕으로 편집하였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일기〉는 함대일의 아들 咸正禧(1758~1817)에 의해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부친 함대일이 英祖(재위 1724~1776) 재위 기간에는 사도세자와 관련된 기록을 남겼을 가능성이 낮다. 둘째로 정조 대 함정희가 사도세자의 예필과 일기를 바친 정황이 확인된다. 물론 당시 정조에게 바친 일기가 현재의 〈일기〉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正祖(재위 1776~1800)의 주도로 사도세자 현창 사업이 진행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면 당시에 제작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예필과 일기를 바친 시기는 각각 현륭원 조성과 사도세자의 환갑과도 겹치는 점이 확인된다. 따라서 〈일기〉는 함정희가 본인의 立身을 위해 제작하였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행행일기〉 원문 및 번역문
Ⅲ. 〈행행일기〉 분석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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