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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인선 (도쿄대학)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제29권 제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97 - 13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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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책영화와 학생 단체관람이 어떻게 조우하고 동맹했으며, 또 결렬했는지를 1970년대 한국 사회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대중 동원, 그 중에서도 학생의 영화 단체 관람에 주목한 것은, 학생의 영화 단체 관람이 국가에 의한 명령과 동원이라는, 흔히 상상하기 쉬운 상의하달식 체제가 가장 수월하게 작동되는 장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책’이라는 명명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의 산물로서의 영화가 가진 특성으로 인해, 정부의 명령과 지시는 제작자, 배급사, 극장주, 그리고 관객들에게 균질적으로 닿지 못하였다. 학생의 영화 단체관람 문제는 이러한 불안정성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였다. 본 논문은 강압적 통치가 일어나고 있던 이 시기에 학생들은 국책영화의 성실한 조력자 혹은 소비자로서 극장에 동원되지 못하였다고 판단하고, 그 이유로서 영화 및 청소년에 대한 양가적 지위 부여, 그리고 이로 인한 정부 부처 간의 불협화, 마지막으로 국가의 대중동원 프로젝트에 포섭되지 않았던 상업적 행위 등을 들어 설명하려 했다. 나아가 이러한 학생 단체동원의 실패가 이 시기 대중 동원 정치의 균열을 시사하는 하나의 사례라고 보았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소년소녀의 영화관람: 국책영화와 단체관람의 동맹
Ⅲ. 1950년대 이후 한국의 학생 단체 관람과 영화 통제
Ⅳ. 불완전한 자원 장악과 1970년대 안보영화의 실패
Ⅴ. 영화 국책화와 학생단체관람 제도화의 좌절
Ⅵ. 국가주의에 포섭되지 않는 실천으로서의 영화관 단체 관람
Ⅶ.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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