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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란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웰니스학회 한국웰니스학회지 한국웰니스학회지 제16권 제3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3 - 48 (6page)
DOI
10.21097/ksw.2021.08.1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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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선의 발현과정에서 기의 역할을 스포츠 윤리학적 측면에서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대한 근거는 퇴계의 이기론(理氣論)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퇴계는 이는 순선하고, 기는 선악을 겸한다고 규정하고, 이기의 관계는 상수(相須)·상해(相害)의 두 측면이 있다고 설명한다. 본 연구는 ‘기’에 선한 측면이 있음에 주목하였다. 퇴계의 이기는 체육학 관점에서 본성과 신체 또는 신체활동(움직이도록 하는 원리와 움직임 자체)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퇴계 이기론과 스포츠 윤리의 상관성은 신체적 가치와 도덕적 가치 측면에서 접근 가능하다. 하나는 선의 발현과정에서 ‘기의 역할’이요, 다른 하나는 ‘도덕 실천’의 연관성이다. 선의 발현은 이의 독단적인 역할에 의해 이루어진다기보다 이기의 상호 협력(共助)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의 역할, 즉 신체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기는 단순히 매개체로서 역할만이 아니라 도덕을 실천하도록 선하게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의 도덕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결국, 선의 발현과정에서 ‘기는 리에 공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말은 스포츠 윤리학적 관점에서 ‘신체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는 인간의 본성이 잘 발현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Toegye #li-qi #revelation of goodness #the role of qi #physical value #moral values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이기론에 대한 이해
Ⅲ. 퇴계 이기론과 스포츠 윤리
Ⅳ. 결론
참고문헌
요약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권오륜 / 2018 / 스포츠윤리학의 실천적 원리로서의 유학 / 움직임의 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26(3):39~50 dbpia 김시천 / 2006 / 상상력의 과학－기(氣), 음양오행(陰陽五行) 그리고 한의학적 신체론 / 시대와 철학 17(3):153~180 google schola 윤사순 / 1969 / 退溪의 太極生兩儀觀 / 아세아연구 12(3):227~254 google schola 윤사순 / 1975 / 퇴계의 가치관에 관한 연구 / 아세아연구 18(2):49~106 dbpia 이황 / 2016 / 퇴계 선집 / 현암사 google sc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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