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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재진 (동명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 日語日文學 第91輯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41 - 25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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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기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新宗敎인 甑山宗團의 초기에 형성된 경전인『大巡典經』을 중심으로 豫言과 解寃의 관점에서 甑山의 日本에 대한 인식을 고찰해 보았다. 조선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서 甑山은 두 민족 간에 오랫동안 지속해 온 怨과 恨의 고리를 풀어야 하는 것으로 보았다. 豫言의 관점과 解寃의 관점은 하나의 맥락으로 모두 ‘天地公事’라고 하는 종교적인 의례에 내재된 甑山의 사유와 유관하다. 彌勒의 化身임을 자처한 甑山은 일본에 대해서 부정과 긍정의 양극단적인 인식을 하지 않았다. 이미 전개된 歷史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상황에 대해서 解寃을 바탕으로 지나온 과거가 청산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근대기라는 격동의 세계정세 상황과 조선이 처한 내적 외적인 위기를 고려한다면, 甑山의 일본에 대한 인식은 ‘코즈모폴리터니즘’에 기반 한 미래지향적 사유를 지녔다고 하겠다. 甑山의 公事는 日本에게 힘을 실어 주어 밀려오는 서양의 세력을 견제하게 하는 역할과 日本의 힘을 빼게 하여 조선의 독립과 세계질서의 재편을 진행한 것으로 믿어진다. 甑山의 입장에서는 이 두 가지 모두 미래의 이상세계 구현을 위한 架橋에 해당하는 것이다.
증산의 豫言은 미래를 미리 내다보는 정도의 것이나 神託을 통한 啓示의 성격이 아니다. 彌勒의 化身을 자처한 자신이 역사적으로 얽혀있는 怨恨의 고리를 푸는 ‘解寃’이라는 의례를 통해서 ‘報恩’을 하고 다시 ‘報恩’을 통한 ‘相生’의 세상을 이루고자 하는 待望이 함의된 豫言이다. 따라서 甑山의 思想을 民族主義나 國家主義의 차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면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다만 解寃이 함의된 豫言을 통해서 그가 제시하고자 한 解寃相生의 사상을 고찰하고, 한일관계를 넘어서 人類普遍의 실천과제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公事에 나타난 豫言
3. 公事에 나타난 解寃
4. 결론
参考文献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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