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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권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39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9 - 38 (30page)
DOI
10.19119/cf.2021.0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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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00년대 이후 한국전쟁을 재현한 한국의 전쟁영화를 장르사적 관점에서 짚어보고 전쟁기억의 역사적 의미를 진단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더 나아가 한국전쟁 재현 전쟁영화의 역사를 거시적 관점에서 정치 ․ 사회사의 반복/소환 혹은 변용으로서 바라볼 것이다.
1950년대의 전쟁영화가 국가에 의한 공식기억의 시작이자 사실성에 입각했다면, 1960년대 전쟁영화는 공식기억의 심화이자 장르성의 발현으로 볼 수 있다. 1970년대 전쟁영화는 공식기억이 최고조에 달해 완전히 국책영화의 단계로 나아갔다. 1980년대가 ‘분단영화’의 시작을 알렸다면 1990년대에는 민주화와 탈냉전의 분위기 속에서 공식기억이 해체되고 아래로부터의 전쟁기억이 비판적 리얼리즘으로 분출한 시기이다. 1950년대와 1990년대는 영화적 사실성이라는 점에서 조응하나 전자는 공식기억의 발원, 후자는 그 해체로 파악 가능하다. 2000년대 〈태극기 휘날리며〉(2004), 〈웰컴 투 동막골〉(2005) 등의 전쟁영화는 기억 자체를 산업화 ․ 상품화시켜 장르 규칙에 가둔다는 점에서 1960년대 전쟁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1960년대가 애국주의와 반공주의라는 공식기억이 심화한 시기였다면, 2000년대는 냉전시대의 공식기억은 물론 1990년대의 아래로부터의 전쟁기억마저 무화시키는 상업주의의 시대였다.
이러한 경향은 2010년대 이후에도 지속되었지만 보수정권의 국가적 지원 속에 제작된 〈포화 속으로〉(2010), 〈인천상륙작전〉(2016)은 예외적이었다. 이 영화들은 1970년대 국책 전쟁영화의 애국주의, 반공주의를 재소환함으로써 냉전시대의 공식기억을 복원한다. 결론적으로 2000년대 이후 전쟁영화가 전쟁기억을 산업화 ․ 상품화시켰다면, 2010년대 보수정권 지원하의 전쟁영화는 전쟁기억을 국가적 기념으로 정치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전쟁영화 장르사를 위치짓기
Ⅱ. 기억을 산업화하기: 2000년대 전쟁영화
Ⅲ. 기념을 정치화하기: 2010년대 전쟁영화
Ⅳ. 망각의 도착(到着), 기억의 도착(倒錯)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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