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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권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영상문화콘텐츠연구 영상문화콘텐츠연구 통권 제33집
발행연도
2024.10
수록면
101 - 130 (30page)
DOI
10.24174/jicc.2024.10.3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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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003년~2019년 한국 근현대사 재현 영화들의 정치사적 계기를 거시적인 관점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탈냉전 민주화 이후 한국 근현대사를 재현한 영화들은 꾸준히 제작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의 영화들은 1980년대 후반~1990년대의 역사영화들이 추구했던 비판적 리얼리즘에서 벗어나 상업적이고 장르적인 경향으로 나아갔다. 〈실미도〉는 천만 흥행을 기록하며 상업적 역사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시기 정치세력으로 등장한 뉴라이트는 한국사 교과서 문제를 건드리면서 훗날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기의 ‘역사전쟁’을 예고했고, 보수정권은 북한과 첨예한 갈등을 야기하면서 〈포화속으로〉, 〈연평해전〉, 〈인천상륙작전〉 등 냉전적 시각의 전쟁영화들이 양산되는데 기여했다. 또한, 〈국제시장〉이 역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를 박정희 시대에 대한 향수로 전유하고자 하는 보수세력과 연동되었다.
한편, 노무현의 서거는 민주개혁 세력의 부활의 계기를 마련했고,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변호인〉, 〈택시 운전사〉, 〈1987〉 등의 영화가 큰 흥행을 하면서 소위 ‘촛불혁명’에 이르는 역사적 도정을 함께 했다. 물론, 이 영화들이 직접적으로 민주개혁 세력을 위해 제작된 영화는 아니었지만 ‘87년체제’를 자신들 민주주의 역사의 승리적 기원으로 보는 민주당 및 민주개혁 세력이 정치적으로 전유할 여지는 충분했다.
위의 영화들이 해방 이후의 한국 현대사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박근혜정권 말기에서 문재인 정권 초기에는 일제강점기로 대변되는 한국 근대사 영화가 중심을 이루었다. 2015년 〈암살〉의 천만 흥행은 진정한 의미에서 일제강점기 배경 영화 사이클을 만들어냈고, 2015~2019년에 이르는 시기 한일 간의 정치적 사건들, 즉 한일 위안부 합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한일무역분쟁과 맞물리면서 상업화한 반일 민족주의 영화가 득세하였다.

목차

Ⅰ. 한국 근현대사 영화: 용어와 쟁점
Ⅱ. ‘과거사 청산’ 시기의 영화적 성과들 2003~2007
Ⅲ. 보수정권 10년과 ‘현대사 영화 전쟁’ 2008~2017
Ⅳ. 상업화한 ‘반일 민족주의’ 영화와 ‘근대사 영화 전쟁’ 2015~2019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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