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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화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5집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83 - 204 (22page)
DOI
10.16901/jawah.2021.08.5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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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전은 해외 순회를 염두에 두고 기획된 블록버스터 전시이다. 2007년 칠레와 2008년 아르헨티나에서 전시되었고, 그 후 국내에 들어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09-2010년에 《한국현대미술 중남미 순회 귀국》 전으로 소개되었다. 《박하사탕》 전시 제목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에서 가져왔다. 영화 ‘박하사탕’은 남자주인공 김영호를 통해 군사정권, 5.18 민주화운동, IMF 사태 등의 국가적 재난을 겪으면서 한 개인이 서서히 파멸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국가와 개인의 삶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하사탕》 전시도 국가적 사건과 개인의 삶이 교차하는 접점에서 벌어지는 사회 단면, 즉 동시대성이 테제이다. 《박하사탕》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학예연구관 강승완이 기획했고 당시 신세대 미술가로 불리는 젊은 미술가들이 참여했다. 한국의 동시대성을 주제로 ‘분단의 이데올로기’, ‘급속한 산업화’, ‘대중문화’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누었다. 제1부의 주제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남북분단, 군사정권, 국가주의, 반공주의 등 질풍노도와 같은 한국 현대사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개인의 삶과의 관계성을 가시적으로 보여준다. 제2부 ‘뉴 타운 고스트’는 급진적으로 진행된 산업화의 그늘을 절제된 시각으로 보여준다. 제3부 ’플라스틱 파라다이스’는 물질적 풍요를 구가하는 대중문화의 폐해를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으로 표현되었다. 《박하사탕》 전은 경제적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한국의 자부심과 국가 브랜드를 중남미에 프로모션하고 싶은 국민과 정부의 일치된 열망을 담고 있다. 세계성과 지역성의 결합을 통해 동시대의 한국적 정체성을 확인해 주어 중남미 현지에서 최고의 전시로 찬사받았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박하사탕》 전(展): 탈(脫) 서구를 향해
Ⅲ. 전시내용: 글로벌과 로컬의 만남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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