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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경호 (국립해양박물관)
저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민속학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231 - 25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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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멍게 양식에 종사하는 어민들이 자연과 시장경제의 위험 및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펼치고 있는 전략을 살펴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양식이라고 하면 새끼나 종묘, 알 등을 구입하거나 부화시킨 뒤, 구획된 특정 공간 안에 가두어 도망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생장시켜 상품으로 유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멍게 양식은 육상 수조에서 종묘를 받은 뒤, 지역 바다로 이동하거나 시기에 따라 특정 지역 양식장으로 이동하기를 반복한다.
어민들은 멍게의 이동을 통해 바다에서의 생업이 갖고 있는 위험과 불확실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먼저 어민들은 경남 남해안 바다를 ‘동바다, 서바다, 앞바다’로 구획하고 구분 지어 계절에 따라 멍게를 이동시키면서 양식하고 있다. 그리고 최소한의 멍게를 보존하기 위해서 혹은 또 다른 경제적 이익획득을 위해서 매년 멍게 종묘를 동해안으로 이동시키면서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멍게는 경남 남해안과 경북, 강원 동해안을 오가면서 생장하다가 시차를 두고 수확에 들어간다. 이처럼 양식이 갖고 있는 위험성 해소와 경제적 이익을 위해 멍게와 종묘는 지역을 건너고, 그 사이에서 어민들은 쌍무적이면서 호혜적 관계로 연결되어 연대와 협력의 대상이 되고 있다. 즉 어민들은 바다와 시장경제가 갖고 있는 위험과 불확실성을 뛰어넘기 위하여 지역과 경계를 넘나드는 적극적인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다.

목차

1. 서론
2. 양식 멍게의 생산
3. 지역과 경계를 넘나드는 어민들의 전략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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