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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효민 (상지대학교  )
저널정보
한국교회사연구소 교회사연구 敎會史硏究 第58輯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93 - 228 (36page)
DOI
10.35162/rfkch.2021.06.5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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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의 역사에는 전래 초기부터 자발적으로 사목에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사회변혁을 지향했던 평신도들의 실천적 영성의 전통이 존재한다. 이러한 평신도 영성의 유산은 1970년대 한국 천주교회의 사회정치적 참여에서도 드러난다. 장일순(張壹淳)은 원주교구 초대 교구장 지학순(池學淳) 주교와 함께 1960년대 중반부터 교회 안에서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과 정치적 저항의 배후에서 활동한 실천 지향의 평신도 사상가이다.
최근까지 다수의 연구가 장일순의 말년의 사유와 활동에 드러나는 동양철학과의 관계라는 단일한 입장으로 그를 조망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장일순 이해를 재고해야 한다. 본고의 목적은 기존의 연구가 주목하지 않았던 한국전쟁 이후 장일순의 활동과 생각이 전개된 과정을 가톨리시즘이라는 관점에서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원주라는 제한된 공간과 역사적 맥락에서 가톨릭 신자 장일순이 개인을 둘러싼 상황을 어떠한 방식으로 수용하였고, 어떻게 역사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고유한 생각을 창조하고 실현하였는지 살펴보았다.
이렇게 이루어지는 인식과 이해의 재조정은 논쟁적일 수 있다. 그렇지만 장일순의 활동에서 가톨릭 신자로서의 정체성과 그의 사상에서 가톨리시즘의 중심성은 그를 이해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장일순이 지학순 주교를 만난 1965년 이전부터, 원주로만 귀속되기 어려운 시·공간적 배경에서 지적·실천적으로 축적되어 온 가톨리시즘의 영향은 1970년대 본격적으로 교회의 사회참여와 저항의 과정을 통해 장일순에게 ‘가톨릭적 저항’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목차

국문 초록
1. 머리말
2. 장일순 안의 가톨리시즘의 태동(1953~1965)
3. 장일순의 가톨릭시즘 내면화(1965~1980)
4. 맺음말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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