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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생명연구 생명연구 제5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9 - 5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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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장일순의 생명사상의 큰 줄기를 되짚어 보는 것이 목적이다. 생명에 대한 그의 인식은 초기에는 민족에 국한되어 우리민족의 상생(相生)을 위한 평화통일을 주창했다. 그러나 5·16이후 그는 통일에 대한 주장으로 옥고를 치르게 된다. 그가 출소한 이후 1965년도에는 당시 시대적 상황의 영향 아래 ‘다함께 잘 살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협동조합운동차원의 생명운동이 전개되었다. 이는 장일순의 생명사상의 중기에 해당하며, 인간과 인간사의 관계 속에서 공생(共生)을 모색했던 시기였다. 이후 1977년은 그의 사상의 일대 전환기이다. 그는 농약중독으로 쓰러져간 농민과 땅의 죽음을 통해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넘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 나아가 우주와의 관계의 공생을 다시 말해 전생(全生; 전일적 세계관으로서의 공생)을 모색하게 된다. 이러한 바탕에는 서구식 근대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인식이 있었다.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우주만물이 하나라는 전일적(全一的) 세계관을 중심으로 나아갔다. 여기에는 동학(東學)이라는 우리민족의 자생적이고 토착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삼아 영성적(靈性的) 세계관을 구축하였다. 결국 장일순의 생명사상은 민주평화통일을 시작으로 하여 일상의 영화(靈化)에 이른다. 장일순은 풀 한 포기에도 우주적 생명이 깃들여 있다고 보며 전일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일상으로부터의 조용한 혁명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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