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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지원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55輯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323 - 349 (27page)
DOI
10.52639/JEAH.2021.06.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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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일제강점기 공교운동(孔敎運動)을 통해 민족의 정통성을 지켜내고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던 진암(眞庵) 이병헌(李炳憲, 1870~1940)의 핵심 사상인 ‘심즉신(心卽神)’론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이다.
이병헌에게 있어 ‘종교’란 최고의 긍정적인 가치이며, 관념적으로 선(善)이었으므로 유교를 근대적 종교로 개혁함으로써 사회의 변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념적 근거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유교가 종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사회 통합의 적극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신(神)’의 의미와 역할이 전통 유학에서와 달리 포괄적으로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병헌은 리와 기의 상위개념으로 신(神)의 위상을 정립하였다. 이렇게 되면 신은 기를 넘어서는 초월적 존재가 되며, 최고의 절대자이자 주재자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게 되고, 성리학의 최고 범주였던 리(理)도 신의 속성이나 하위개념으로 전락하게 된다.
나아가 이병헌은 태극(太極, 理)과 신을 심과 연결시켜 ‘인간의 심이 곧 신’(心卽神)이라고 선언한다. 그는 상제(上帝)나 심은 모두 다 같은 신이며, 심이 바로 신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심즉신’의 논리에 의하면 주재자는 인간의 영역 밖에 존재하는 특수한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보편적 존재가 된다. 그리하여 상제와 태극(리), 신, 심이 근원적 일치성을 가지면서 공교사상의 핵심적 내용과 체계를 이루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이병헌의 사상은 그가 한주학(寒洲學)을 통해 입문한 것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즉 이병헌이 ‘심즉신’을 제기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한주학의 ‘심즉리설(心卽理說)’로부터 마음의 주재성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공교운동의 전개
Ⅲ. 유교복원론
Ⅳ. 심즉리에서 심즉신으로
Ⅴ. 나오는 말
參考文獻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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