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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영파 (서강대학교) 이규성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13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80 - 114 (35page)
DOI
10.22504/TP.2021.06.21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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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그리스도인’ 이론은 라너(K. Rahner) 신학을 대변한다. 그런데 교회 밖의 구원 가능성에 관한 긍정적 논의는 블롱델(M. Blondel)로부터 신신학(Nouvelle Théologie)으로 이어지는 신학 조류 안에서 공의회 이전부터 발전하고 있었다. 도미니코 수도회 르솔슈아르(Le Saulchoir) 학파에 속했던 스힐레벡스(E. Schillebeeckx)도 라너와 비슷한 시기에 독자적으로 ‘익명의 그리스도인’ 이론을 전개했다. 본고는 1971년 이전 작품을 중심으로 교회 밖의 비그리스도인이 하느님의 보편적인 구원 활동과 연결되는 지점을 정리한다. 스힐레벡스는 하느님과 인간의 특별한 관계를 ‘theologal’로 집약하며 자유의지를 갖고 하느님과 친밀한 상호 주체적 친교를 맺는 인간을 그려낸다.
그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을 향한 정향성을 회복한 인간은 세상의 구체적 경험을 통해 하느님 앞에 선다고 말한다. 스힐레벡스는 의미를 추구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간의 모든 노력도 하느님의 구원은총이 작용한 ‘익명의 종교성’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스힐레벡스는 역사라는 상대적 실재에서 그리스도라는 절대적 실재가 드러나고 인간의 삶은 익명성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보편적 구원 의지에 개방된 향주적인 삶의 지평으로 진입한다고 한다. 이처럼 스힐레벡스는 그리스도의 자기 전달 안에서 인간 경험의 초자연적 심연의 차원이 드러나면서 인간이 진정한 자기 이해에 도달한다고 역설한다. 이러한 ‘익명의 그리스도인’ 이해에서 ‘세계 밖의 구원은 없다’는 주장의 그림자가 확인된다. 스힐레벡스의 ‘익명의 그리스도인’ 이론은 교회의 선교 임무를 약화시키지 않는 가운데 비그리스도인 뿐 아니라 신앙인의 일상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틀을 제시할 뿐 아니라, 살아계시는 하느님의 활동을 세계 안에서 사랑과 정의 실천으로 증거하며 세계와 함께 보다 나은 역사를 건설할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말해준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스힐레벡스 신학에 나타난 ‘익명의 그리스도인’
Ⅲ.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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