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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희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페미니즘 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7 - 45 (39page)
DOI
10.21287/iif.2021.4.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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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주도한 2016년의 이대 시위, 2018년의 혜화역 시위의 얼굴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스트 정치를 분석하고자 하는 글이다. 코로나 시대 마스크는 백신에 비유되며 감염병 예방의 역할에만 한정되고 있지만, 그것이 자의에 의한 것이든 타의에 의한 것이든 이미 온오프라인 세계에 최적화된 방식이 되어버렸으며 여성들의 ‘얼굴 가리기’라는 실천의 정치적 효과는 그야말로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로 남아있다. 그리고 이러한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스트 정치를 사유하고자 할 때 우리는 메르스 시대, 메르스 갤러리와의 연속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대표가 없는, 대표하는 얼굴이 없는, 그래서 시위를 떠올릴 때 누구를 떠올려야 할지 알 수 없는 여성들의 대규모 시위가 메르스 갤러리 이후 등장했기 때문이다. 동시대 페미니즘의 전례 없는 거대한 물결이 일었지만 아무도 이들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들은 모두 얼굴을 가린 채 당사자로 등장하는 익명의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얼굴 없는 여성의 얼굴성은 “너는 나다”라는 같은 동일성의 정치값을 가지고 있다. 약자들의 성공을 위한 전술로 채택된 마스크의 얼굴성이 만들어낸 동력은 종종 ‘여성 억압의 즉각적 삭제’에 집중되고 있다. 이 글은 마스크를 쓴 대중 여성들의 봉기를 통해 동시대 “안전”의 상징물로 이물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마스크와 페미니스트 정치가 교차되는 장면을 분석함으로써 페미니즘이 직면한 미래의 시간성을 사유하고자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마스크의 얼굴성과 여성
3. 여성들의 마스크 시위
4. 익명의 여성 당사자의 얼굴성
5.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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