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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전대경 (성결대학교)
저널정보
평택대학교 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 피어선 신학 논단 피어선 신학 논단 제10권 제1호 (통권 제18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29 - 78 (50page)
DOI
10.18813/pjt.2021.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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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을 전후로 케직(Keswick)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 가운데 하나였던 아더 T. 피어선을 통해 본 케직 사경회의 성령 이해는 좁은 의미에서의 (프린스턴 학파의 정통) 개혁주의 성령론보다는 넓고, 오순절의 성령론보다는 좁지만, 웨슬리안의 ‘완전’ 성화론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도, 성결의 영성을 추구한다. 이와 같은 케직성령론의 종합적 성격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1905년 케직 사경회를 중심으로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로 인하여 케직 운동은 오순절운동과 성결 운동의 모태가 된다. 케직 성령론은 1905년을 기점으로 은사지속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좌측의 입장과 은사중지론을 견지하는 우측의 입장,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기독론과 말씀을 중심으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으려고 하는 소극적인정론의 입장으로 구분되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구원의 유일한 초기적 증거로서의 방언’을 주장하며 ‘치유 등의 기적’을 적극적으로 권하는 오순절의 은사주의와 ‘초대교회 사도시대 이후로 기적과 방언은 멈추었으며 오늘날의 방언은 마귀가 주는 방언’이라고 경고하는 개혁주의의 중지주의가 마찰을 빚으면서 둘 모두 케직운동과 다소 멀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은 오늘날 현대까지 평행선을 그리고 있으며 그 거리가 좁혀질 기미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케직 운동으로부터 은사주의와 중지주의가 이탈하게 되면서, 케직의 성령론은 소극적 인정론의 중간적 입장을 취하면서 말씀과 거룩한 삶, 그리고 사회봉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지난 100여 년간 이어져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본 소고의 목적은, 대표적인 기독교 정통신학자들인 어거스틴(Augustine), 마틴 루터(Martin Luther), 존 칼빈(John Calvin)의 주요 저작들에 나타난 ‘기적’과 ‘방언’ 개념들을 조사해 봄으로써, 케직의 성령 이해가 기독교 성령론으로서 신학적 정통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칼빈의 『기독교 강요』 (최종판)과 『주석』에 나타난 ‘기적’과 ‘방언’ 이해를 살핀다. 칼빈의 저작들에는 그가 기적 중지론으로 보일만한 요소를 다수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의외로 방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으로, 칼빈의 『기독교 강요』 1판부터 4판까지 ‘기적’과 ‘방언’에 대한 칼빈의 이해에서 변화 여부를 조사한다. 1판부터 4판에 나온 부분들과 최종판(5판)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칼빈이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오늘날에도 지속되는 ‘기적’과 ‘방언’을 모두 인정하는 은사지속론자였음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루터의 『로마서 주석』과 『설교』 그리고 어거스틴의 『신국론』과 『설교』에 나타난 ‘기적’과 ‘방언’을 조사한다. 루터는 그의 설교에서 은사 중지론자들을 비판하며, 자신의 말들을 중지주의로 오해하지 말라고 역설한다. 어거스틴도 초기에는 중지론자였지만, 직접 기적을 목도할 뿐 아니라 자신의 기도로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는 등의 수많은 체험 후에는 스스로 기적지속론자가 되었음을 밝힌다.
본 연구는 기존에 팽배했던 어거스틴, 루터, 칼빈과 관련한 은사중지론에 다소 오해와 곡해가 있었음을 밝힌다. 어거스틴, 루터, 칼빈 등의 기독교 정통신학자들의 저작에 나타난 ‘기적’과 ‘방언’에 대한 언급들은 은사를 ‘말씀의 전파’를 떠나 남용하지 말라는 의미이지, 은사가 완전히 중지되었다는 뜻이 결코 아니었다. 또한, 성경이나 기독교 정통신학자들 그 누구도 ‘방언이 구원의 유일한 표식’ 이라거나 ‘오늘날의 방언이 마귀방언’이라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독교 정통주의 계보를 잇는 어거스틴, 루터, 칼빈과 같이 온건한 기적지속론적 입장에 서 있는 ‘케직의 지도자 아더 피어선과 케직 사경회의 성령 이해’는 기독교 신학적 정통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겠다.

목차

I. 케직 성령론과 관련한 “Undone Theology”와 “Unknown Known”을 찾아서
II. ‘기적’과 ‘방언’에 대한 칼빈과 (강경한) 칼빈주의 개혁신학자들의 이해: 『기독교강요』 1559년(최종) 판을 중심으로
III. 기적과 방언에 대한 칼빈의 이해 변화 여부: 1-4판과 최종판의 비교/대조
IV. 루터와 어거스틴의 ‘기적’과 ‘방언’ 이해
V. 전혀 새로 것을 주장하지 않지만, 새롭게 보이는 ‘케직 성령론’: ‘unknown known’(아는 지도 몰랐던 영역)에서 ‘known known’(안다는 것을 아는 영역)으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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