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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장호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7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231 - 26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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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지역에는 진변한과 관련된 무덤과 유물, 중원계 유물과 부여계 유물, 재지 세력 등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양상이 확인된다.
중서부지역에서 외래계 유물들이 확인되는 양상을 통해 살펴보면 크게 2개의 세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김포지역을 중심으로 중원계 유물이 대량으로 출토되는 분묘를 조영하는 세력이고, 다른 하나는 충청내륙지역에 미호천을 중심으로 진변한계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는 무덤을 조영하는 세력이다.
이 두 세력은 비슷한 무덤을 조영하는 세력으로 크게 주구묘계통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무덤에 부장되는 유물의 성격에서 차이점이 확인된다. 이는 두 세력이 선택적으로 수용한 결과가 무덤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생각되는데, 이러한 양상이 나타나게 된 계기는 지리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중원계 유물이 다수 출토되는 김포 일대는 한강의 하류역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미호천을 중심으로 하는 충청내륙지역보다 낙랑군이나 대방군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해당한다. 또한 산동반도와도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에 따라서 낙랑·대방군과의 교류가 빈번하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런데 유물의 양상도 중원계 유물이 주로 부장되며 진변한계 유물이 일부 부장되는 양상이 확인된다.
반면 진변한계 유물이 다수 출토되는 충청내륙지역은 낙랑군이나 대방군과는 다소 거리가 있으며, 동남부지역에서 소백산맥을 넘어 군현과 교역을 위해서는 충청내륙지역을 반드시 거쳐야 했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중원계 유물보다는 진변한계 유물의 출토 수량이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 집단에 대해 문헌을 통해 살펴보면 최근 연구성과에서 한예(韓濊)는 ‘한과 예’로 읽는 것이 아니라 ‘한지(韓地) 내(內)의 예(濊)’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을 수용하여본다면 ‘한예’는 한강과 임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 존재하였던 ‘한(韓)’ 내부의 ‘예(濊)’ 세력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미호천을 중심으로 확인되는 진변한계 유물을 재지화시킨 세력은 ‘한예’가 아니라 ‘한’이라고 볼 수 있고 ‘마한(馬韓)’ 세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김포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중원계 유물이 많이 확인되는 세력은 한강하류역에 위치하던 ‘한예’ 세력 중 하나라고 인식할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중서부지역 부여계(夫餘系)와 한식계(漢式系) 유물의 양상
Ⅲ. 부여계 및 한식계 유물과 중서부지역의 세력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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