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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태일 (경남대)
저널정보
근대서지학회 근대서지 근대서지 제22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635 - 677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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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원우는 북한 근대 신의주 지역문학과 북한 초기 어린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그를 다룬 개별 논고는 한 편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글은 리원우에 관한 본격 연구로 나아가기 위해 실증적 바탕을 마련하는 일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리원우(1914~1985)는 1931년부터 글벗 안룡만, 김우철과 함께 활발한 문학 활동을 전개하면서 본명 이동준을 두고 필명 리동우와 리원우를 썼다, 그러다 1937년 무렵부터 리원우 이름으로 통일해 평생의 작가적 정체성을 이었다.
그가 낸 낱책은 14권으로 시집 2권, 동화집 3권, 동시집 2권, 어린이문학평론집 1권, 전투기 1권, 작품 선집 3권, 중국 번역본 1권, 연변 겨레사회 번인본 1권을 확인할 수 있다. 연속간행물에 실린 낱글은 1931년부터 1945년 나라잃은시대 36편을 비롯하여, 을유광복부터 1978년까지 이어졌다. 고향 신의주에서 평양으로 자리를 옮긴 광복기와 종군 작가 활동을 했던 전쟁기, 그리고 전후기 조선작가동맹 아동문학분과 위원장으로 일했던 오랜 기간 동안 활발했다. 1967년부터 낱글 발표가 뜸해지는데 비교적 이른 시기인 50대 후반 무렵 현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리원우는 오랜 세월 시(노랫말)와 수필, 평론과 어린이문학 여러 갈래에 걸쳐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함으로써 여느 작가와 다른 다갈래 창작을 보여 준다. 글 끝에 붙인 「리원우 작품 해적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리원우론이 여러 쪽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목차

국문초록
1. 리동준 · 리동우 · 리원우
2. 개별 작품집 14권
3. 공저와 낱글의 다채
4.리원우론의 향방
Abstract
참고문헌
[자료] 리원우 작품 해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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