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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우리 (한국외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57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59 - 78 (20page)
DOI
10.20293/jokps.2021.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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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명 사건 맥락(signature événement contexte)」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오스틴에 대한 데리다의 탈구축적 읽기를 다룬다. 오스틴에 대한 데리다의 읽기는 그가 자신의 초기 저작에서 몰두하고 있는 과제인 서구 전통철학 체계 내 목소리와 문자의 위계질서에 대한 탈구축에 의존하고 있다. 전통 철학은 발신자가 부재한다는 이유로 문자를 목소리에 비해 부차적인 것이자 위협적인 것으로 간주하며 형이상학적 진리의 체계 바깥으로 배제해왔다. 그러나 데리다는 목소리이든 문자이든, 언어활동 일반이 절대적 부재 가운데 되풀이될 수 있는 가능성을 그 자체의 가능성의 조건으로 삼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정상적 발화와 기생적 발화(실제적 발화와 재현적 발화)를 대립시킨 뒤, 후자를 화행이론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자신의 논의에서 배제하는 오스틴에게서 이와 동일한 형이상학적 태도를 식별해낸다. 그러나 실제적이든 재현적이든 발화 일반은 이미 되풀이의 구조에 속해 있으며, 오스틴이 배제하는 것은 다름 아닌 화행이론의 체계 그 자체의 가능성의 조건이다. 전통철학과의 유비 속에서 데리다가 오스틴으로부터 읽어내고 있는 것은 이처럼 체계의 자기 내파적인 운동, 즉 체계가 자기 바깥으로 배제하는 것이 이미 그 안에 본질적이고 구성적인 것으로서 내재해 있는 운동이다.

목차

[논문개요]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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