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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2 No.5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37 - 61 (25page)
DOI
10.15757/kpjt.2020.52.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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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문헌은 하나님의 본성을 사랑으로 규정한다(요 3:16; 12:47; 요일 4:8, 16). 본 연구는 요한문헌 가운데 하나인 요한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의 일부분을, 한국인의 정서와 가치인 ‘정’(情)을 통해 이해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요한복음 21장 1-19절의 예수와 제자들 사이의 깊어진 관계를 중심으로 한국적 시각에서 해석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특히 한국적 ‘정’ 개념을 세분화하여, ‘정’이 깊이 든 관계를 표현하는 ‘미운 정’과 ‘고운 정’에 초점을 둔다. 이와 같은 토착적 성서해석 방법은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의 제자들에 대한 인간적 마음가짐에 집중하게 하여 하나님과 예수, 예수와 제자들, 예수와 요한공동체가 하나되는 긴밀한 상호관계를 더욱 친근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또한 사랑을 ‘정’과 비교함과 비교됨의 상호연관 관계를 통해 더 깊이 이해하게 한다. 요한복음 저자가 21장 1-19절을 통해 궁극적으로 의도한 예수의 본을 따른 사랑함과 목양의 사명 감당에 내재된 의미가, 한국적 깊은 ‘정’의 마음씀(마음 써주기)와 유사하면서도 그것을 포괄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요한의 예수는 “독특한 한국인의 사랑 개념”인 깊어진 ‘고운 정’으로 ‘미운 정’까지 포용하며, 자신과의 ‘정’을 저버리고 배반한 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부르시며 끌어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예수는 자신을 세 번이나 부인(否認)하며 저버렸던 베드로와 ‘미운 정 고운 정’의 마음을 나누는 참다운 ‘정’의 관계를 통해 진정한 ‘정’의 본형을 제시한다. 나아가 미우나 고우나 한 사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아껴야 하는 목양의 본질을 제시한다. 이와 같은 예수의 지극한 ‘정’의 마음과 행위가 예수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 동시에 예수의 제자로서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Ⅱ. 한국적 정서와 가치인 ‘정’(情) 이해
Ⅲ. ‘정’(情)의 관점으로 요한복음 21장 1-19절 읽기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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