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하 (한국해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72輯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149 - 170 (22page)
DOI
10.21318/TKF.2020.11.72.14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부산에서 거행되는 지역축제의 문제점을 기획과 운영 면에서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후 지역민속을 접목하여 활성화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도했다.
이를 위해 기존논의와 평가가 축적된 2013년 전후의 부산 지역축제를 분석한 결과 지나친 관의 개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운 상업화로 인해 프로그램이 일반화, 상투화됨으로써 특이성과 차별성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제의적 신성성이 사라지고 유흥과 놀이에 치중한 ‘보여주기’ 식 공연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지고 지역성은 함축하지 못한 채 참가자를 객체화된 관객으로 전락시켜 자기결정권마저 빼앗음으로써 지역축제다운 성격이 부족하다고 보았다. 이 문제점을 개선하려면 마을주민이 주도하던 전래의 마을 굿이나 동제의 원리를 응용하여 지역성을 함축한 프로그램을 진설하는 한편 관 주도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주체가 되어 축제를 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나아가 2013년 현재 부산의 지역축제 가운데 나름대로 지역민속이 접목된 지역축제인 <광안리어방축제>를 비롯해 <가덕도숭어축제>, <동래읍성문화축제>, <금정산성역사문화 축제> 등의 문제점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 지역축제들마저 지역민속에 대한 발굴과 고증이 부족하고 전래민속의 재현이 허술하거나 지나친 현대화로 인해 전래민속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례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그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축제를 활성화하는 구체적 대안으로 축제의 취지이자 지역민속의 원리인 ‘유희’와 ‘쇄신’, ‘지역성’이란 주제를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그 주제에 따라 기존의 유사축제를 통폐합한 [부산바다축제], [원도심축제], [동래역사축제]의 구체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즉, ‘유희’를 주제로 한 [부산바다축제]에서는 참가자가 인습적 형태를 전복하는 주체로서 타자와 연결되어 제의성과 생산성, 오락성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을, ‘쇄신’을 주제로 한 [원도심축제]에서는 근현대기 이질적 문물 도입으로 인한 사회변화와 충격을 재현함으로써 옛것과 새것,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공공자산과 개인자산, 공적 생활과 개인생활의 극적 전화(轉化)와 조화를 추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지역성’을 주제로 한 [동래역사축제]에서는 지역민을 비롯한 참가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헤게모니를 균분(均分)해 통합을 이룩함으로써 상징적으로 재구성된 지역정체성에 접근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처럼 부산에서 축제의 취지와 지역민속의 원리를 활용하여 지역축제를 활성화함으로써 학습과 관광의 활용과 전래문화 계승, 새로운 문화 창출, 나아가 지역민의 화합과 공동체의식 강화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지역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Ⅲ. 지역민족을 활용한 지역축제 활성화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