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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金康植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해항도시문화교섭학 해항도시문화교섭학 제30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207 - 243 (37page)
DOI
10.35158/cisspc.2024.04.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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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부산은 해양수도를 표방한다. 부산은 대륙의 끝이 아니라 바다로 향한 출발지이며,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동북아시아의 중심지이자 관문이다. 이러한 부산의 도시 성격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해항도시의 성격과 해양문화의 특성을 나타내는 해양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이 절실하다. 2000년을 전후하여 부산 지역에서도 해양에 관한 관심과 연구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부합하는 해양문화유산의 활용이 필요하다.
부산 지역의 해양문화유산을 분류해 보면 형태별로는 유형문화유산 63점, 무형문화유산 26점, 자연유산 22점으로 전체 112점이다. 이를 분야별로 분류해 보면 정치 31점, 경제 28점, 사회 42점, 문화 11점이다. 부산 지역의 해양문화유산은 유형문화유산이 많으며, 분야별로는 정치, 경제, 사회 분야가 비슷한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부산의 해양성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아진다.
부산 지역의 해양문화유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양문화의 특성과 부산의 정체성를 부각시킬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부산의 해양성에서 비롯되어 부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국방도시, 교역도시, 어업도시의 성격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할 것이 제대로 된 선박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근대 조선소의 발상지에 선박 전문박물관을 건립하여 해양수도에 걸맞는 위상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이것도 단순한 선박의 복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박의 역사, 문화, 활용 등을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아울러 해양문화유산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시설이 해양박물관뿐 아니라 분야별로 특화되어 마련될 필요가 있다.
바다에 대한 기억을 다시 찾고 해양문화유산을 보존 활용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성격의 부산 해양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 이제라도 부산의 해양성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군사도시와 교역도시의 공간을 확보하여 갖추어 세우는 것이 요구된다. 군사도시의 면모는 수영강변의 경상좌수영, 자성대부두의 부산진성의 원형을 복원하는 것이다. 교역과 교류의 모습은 위상에 맞는 제대로 된 통신사 역사관의 건립, 초량왜관의 복원 추진이다. 이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선 후기의 부산진성(자성대) 일원을 추천한다.
그런데 부산 지역의 해양문화유산 활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다양한 해양문화유산의 발굴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세밀한 조사가 선행된 위에서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다. 사실 부산의 해양문화와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소프트웨어는 많이 연구되어 있다. 이제는 부산의 해양문화와 해양문화유산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갖추어야 할 시점이다. 정말 과감한 발상의 전환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부산 지역 해양문화유산의 현황
Ⅲ. 해양문화유산의 정체성 더하기
Ⅳ. 북항의 깊이 찾기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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