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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실 (경남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아연구 아세아연구 제63권 제4호(통권 제182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65 - 186 (22page)
DOI
10.31930/JAS.2020.12.63.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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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대만으로 이동한 중화민국 정부의 입지는 국제사회에서 축소된 상태였다. 하지만 1950년 시작된 한국전쟁을 계기로 중화민국 정부의 위상은 변화되었다. 미국은 한국전쟁 발발 후 3일 만에 대만 해협에 제7함대를 파견하여 대만의 중립화 선언을 발표하였고, 대만의 군사력 증강을 위해서 적극적인 원조를 진행하였다. 한편 중화민국 정부는 한국전쟁에 참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다각도로 미국 측에 전달하였지만 실패하였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미국이 대만군의 직접 참전을 고려하게 된 것은 이들의 필요성을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1952년에는 유엔회원국으로 전쟁에 참전했던 국가들의 부대들이 귀국하는 상황이었고, 미국 국내에서도 전쟁의 장기화로 전쟁비용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였다. 이에 미국 정부는 대만군 2개 사단이 참전할 경우의 추산비용을 여러 상황과 비교하여 검토하였지만, 결국 대만군의 한국전 참전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미국의 관심국가에서 벗어났던 중화민국 정부는 한국전쟁을 계기로 다시 미국과 관계개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목차

Ⅰ. 서론
Ⅱ. 한국전쟁 전 미국과 중화민국과의 관계
Ⅲ. 한국전쟁 개전 후 미국과 대만의 반응
Ⅳ. 한국전쟁 중 미국의 대만군 활용 구상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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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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