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병환 (동서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 중국연구센터)
저널정보
현대중국학회 현대중국연구 현대중국연구 제25권 제4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71 - 107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중화민국’과 ‘대만’이라는 명칭은 모순이 존재한다. 이 두 단어는 대만정치에서 양안 통일과 대만 독립(臺獨)을 대표하는 서로 다른 갈등 축이다. 대만의 정치진영인 홍(紅)·남(藍)·녹(綠)·백(白)색 진영에서 발생하는 모순과 갈등은 모두 ‘중화민국’에 대한 서로 다른 인지와 이해에서 기인한 것이며, 양안의 가장 큰 이견인 ‘하나의 중국’도 결국 ‘중화민국은 무엇인가’로 귀결된다. 본문은 대만의 민주화를 독립변수(independent variable)로 ‘중화민국의 대만화’를 종속변수(dependent variable)로 파악하여 중화민국과 대만의 관계를 변증법적으로 고찰하고, 이러한 변증법적 발전과정에서 중화민국이 어떻게 대만에 적응하였는가, 즉 중화민국의 대만화를 다루고자 한다. 이 글에서 논하는 변증법적 관계란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과 대만, 국민당과 공산당, 국민당과 민진당을 모순·대립·경쟁의 관계로 파악하며, 특히 중화민국과 대만의 새로운 종합의 관계가 중화민국의 대만화다. 현재 중화민국과 대만의 융합은 민주화가 공고화되면서 가속되고 있다. 이는 중국공산당에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기회의 측면은 대만과 중화민국의 융합이라는 실체를 대상으로 그에 맞는 중국공산당의 양안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이러한 융합의 방향이 反중국으로 결집하는 경우에는 과거 중화민국과 대만이 분리되어 있던 경우처럼, 중화인민공화국에 유리한 대화상대를 우대하고 적대세력에 대해서는 강한 견제로 대응하던 가변성 있는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