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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혜인 (서울대학교) 박수빈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사회복지학 한국사회복지학 제72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181 - 213 (33page)
DOI
10.20970/kasw.2020.72.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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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 전문가 후견인의 치매노인 후견 경험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 과정에서 피후견인의 자기의사결정을 지원해 나가는 활동의 실재와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문가 후견인으로 활동 중인 5명의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질적 사례 연구를 진행한 결과, 12개의 소주제와 3개의 중심주제가 도출되었으며, 개정된 제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피후견인의 자기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6가지- ①직접 찾아가 소통하기 ②신뢰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갖기 ③‘선호’를 찾기 위한 노력 ④적합하고 지지적인 모니터링 ⑤잔존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삶의 터전지원 ⑥사회적 가족으로 나아가기 - 방법을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사회복지관련 교육과 업무경험은 이러한 자기결정지원 전략을 수행하는데 영향을 미쳤는데, 후견인들은 피후견인과의 관계형성과 사정(assessment) 그리고 체계를 연결하고 유지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의 역할을 수행해내도록 하는데 중요한 자원이었다. 본 연구 분석결과에 기반해 피후견인의 의견을 최대로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했다. 첫째, 피후견인의 자기결정능력을 다차원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구조적 대안마련이 필요하고 둘째, 재산관리 등의 행정적 절차 뿐 아니라 당사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가치공유 및 구체적 적용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셋째, 후견서비스의 전달체계가 후견인 개인의 역량에 기반해 개별적으로 제공되도록 하기보다는, 지역사회 및 다양한 전문가가 팀으로 일하는 방식을 통해 표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해나갈 필요가 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 방법
4. 분석 결과
5.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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