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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단비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83輯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339 - 370 (32page)
DOI
10.15565/jll.2020.09.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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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윤이형의 소설 세 편을 중심으로 초연결시대의 특징과 거대주체의 함정, 이데올로기의 문제, 개인의 욕망과 증상 등을 살펴봄으로써 초연결시대, 연결의 딜레마와 초연결자로서의 주체의 (재)탄생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완전한 항해」는 초연결시대, 자본주의적 욕망으로 구축된 강한 연결의 위험성과 주체성의 박탈, 그리고 강한 연결을 빗겨감으로써 경험과 존재의 의미를 생성해 가는 새로운 주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투」는 초연결시대의 강한연결 속에 함몰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만들어낸 복제본, 즉 자신의 증상에 귀 기울임으로써 끊임없이 내부의 타자성을 마주할 수 있어야하며, 동시에 타자와의 관계 속에 들어감으로써 자신과 타자의 동시적인 변이를 꾀해야 함을 피력한다. 「로즈가든 라이팅 머신」은 빅데이터와 초연결 기술이 집약된 창작머신과 인간의 대화적 글쓰기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주체란 처음부터 위계 없는 것들이 초-연결된 상태임을 그려내며, 초연결적 주체화란 ‘공통세계를 함께 나누는 자로서 자신과 타자를 긍정’하고 그 복수의 세계, 복수의 리얼리티로 자신을 개방할 때 가능함을 이야기한다.
윤이형의 소설은 ‘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타자성의 윤리를 강조한다. 내부의 타자성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는 동시에 타자에게 손을 내밀어 타자화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 이것이 초연결시대, 이데올로기나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에 종속되지 않고, 차이를 가로지르면서 연결을 이어갈 수 있는 주체의 실천적 움직임이자, 포스트 릴레이션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초연결시대의 도래와 주체의 딜레마
2. 만물인터넷: ‘접속’에의 욕망과 주체의 박탈성
3. 원본과 복제본: 소통에의 욕망과 주체의 분리
4. 빅데이터: 인간적 리얼리티의 해체와 주체의 확장
5. 나가며: 포스트 릴레이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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