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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혜진 (남서울대)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8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485 - 507 (23page)
DOI
10.20864/skl.2020.10.6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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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나온 새로운 역사소설의 흐름 속에서 김연수의 작품들은 단연 눈에 띤다. 『꾿빠이, 이상』, 『밤은 노래한다』,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등 역사를 기반으로 한 김연수의 작품들은 진실과 거짓, 우연과 필연에 관한 회의와 의심이 가득하다. 그러한 내용들은 다각적인 시각 혹은 다층적 해석이 가능한 탐색의 서사를 활용, 독자들의 흥미를 잡아끌기도 하고 혼란에 빠뜨리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탐색을 통해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탐색을 하는 인물들과 그 삶이 가지는 의미이다. 작가 이상의 삶을 쫒고 데드 마스크, 오감도 16호와 같은 비밀을 찾아 나서거나 사랑하는 연인의 편지의 의미를 찾아 1930년대 만주 항일, 혹은 민생단으로 뛰어든다. 인물들이 추구하는 이상 혹은 ‘그’나 ‘그녀’들에게로 가는 길은 실패로 예정되어 있지만 그 안에 체화되어 있는 진실과 삶의 진정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으로 주인공들의 낭만적인 행위나 감정들은 이 탐색의 서사를 방해하고 저지하기도 해 문제적이다. 부재하고 미끄러지는 헛된 희망이나 열정이라도 그것을 향해 돌진하는 개인의 태도가 더 중요함을 작품들은 이야기한다. 식민지든 구한말이든 혹은 전쟁 중이든 간에 그 어떤 광포한 역사나 현실 앞에서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인간의 무모한 열정과 낭만을 통해 삶이 가진 불가해함을 그나마 견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데 김연수 소설의 의미가 있다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역사 혹은 추리라는 키워드
Ⅱ. 탐색의 서사를 통해 본 진짜와 가짜
Ⅲ. 역사 속에 던져진 ‘아무개’의 의미
Ⅳ. 예정된 실패, 그럼에도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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