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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미정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9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1 - 54 (34page)
DOI
10.21211/JHUM.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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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일제강점기 역사문학론의 형성 배경과 본질을 살펴보고,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문학 서사양식이었던 사화와 야담, 역사 소설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출발했다.
역사문학론은 역사와 문학의 관계를 전제로 하며, 역사적 제재를 어떻게 형상화하는가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일제강점기 역사문학은 1920년대 역사교육의 부재와 민족의식 각성을 위한 역사의 대중화를 위한 차원에서 ‘전설’, ‘사화’, ‘야담’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기부터 ‘역사소설’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는데, 1930년대에 이르러 이들 양식을 포괄한 ‘역사문학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1930년대 역사문학론은 역사적 제재를 대상으로 한 문학작품을 뜻하는 개념으로 쓰였으며,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기담화’, ‘왜곡’하는 현상을 비판하고 ‘역사적 진실’을 구현하는 작품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갖추고 있다. 이때 언급된 ‘역사적 진실’은 ‘사실(史實)’ 그 자체가 아니라 문학적으로 형상화된 ‘역사적 현실생활’을 의미한다. 즉, 역사문학은 역사 자체는 아니지만 그 자체가 사실이나 역사의식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다.
역사문학론 전개 과정에서 주요 쟁점이 된 것은 사화와 야담, 역사소설의 관계이다. 사화는 역사적 제재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독서물을 의미하며, 야담은 민간전승의 이야기를 구연자를 전제로 각색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비해 역사소설은 소설로서의 형식과 내용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김동인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야사담’, ‘야담’, ‘역사소설’의 경계가 늘 명료한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서사양식상 사화, 야담, 소설 등을 구분하지 않더라도 역사문학의 범주에서 ‘사실과 역사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주체 의식이 필요하며, 문학이 역사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관념은 역사문학론자나 작가들이 공유했던 의식으로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역사문학론의 형성 배경과 1930년대 역사문학론
3. 역사문학 양식으로서의 사화와 야담, 역사소설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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