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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산 (육군사관학교)
저널정보
국방정신전력원 정신전력연구 정신전력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3 - 3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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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불변하지만, 전통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전통이란 과거의 사실들을 재구성한 산물로 동시대인들을 움직이는 내적기제이자 현재를 넘어 미래를 예측하는 나침반이다. 이 때문에 초창기의 모든 조직에서는 확고한 전통 수립이 매우 중요하였으며, 연방군도 마찬가지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군은 민주주의 국가의 군대로 도약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였고, 이로 인해 서독 연방군의 전신인 ‘블랑크국(Blank Amt)’은 민주주의 전통 계승을 강력히 추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들이 군대에 정착될 수 있도록 ‘내적지휘(Innere Führung)’가 도입되었으며, ‘제복을 입은 시민(Staatsbürger in Uniform)’이라는 전형이 고안되었다.
서독 연방군은 내적지휘의 연장선에서 전통에 관해 논의한 끝에 1965년 ‘서독 연방군과 전통(Bundeswehr und Tradition)’이라는 최초의 전통노선을 공표하였고 이를 통해 군대 내 자유 민주주의 전통 및 군인의 가치를 공식화하였다. 하지만 이 전통 노선에서 제시된 개념들은 모호하고 추상적이어서 그 실행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1982년 국방부장관 아펠이 ‘서독연방군의 전통 이해와 계승 노선(Richtlinien zum Traditionsverständnis und zur Traditionspflege in der Bundeswehr)’이라는 수정 전통 노선을 발표하였는데, 여기에는 연방군 장병들이 전통을 이해하고 계승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2018년에는 독일 재통일과 연방군의 역할 변화를 고려하여 현대적 전통노선이 공표되었다. 이 노선은 통일 독일군의 역사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연방군의 현대적 임무와 관련한 전통을 수립하였고 이를 장려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이처럼 연방군의 전통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천하였지만 연방군이 추구하는 전통과 민주주의 국가의 가치가 일맥상통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특히, 연방군의 이런 전통은 군의 목표와 가치를 분명히 하면서 연방군의 무형 전투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서독 연방군의 민주주의 전통 정립
Ⅲ. 서독 연방군의 전통 재정립 과정
Ⅳ. 독일 연방군의 현대적 전통 노선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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