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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병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3집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7 - 29 (23page)
DOI
10.16901/jawah.2020.08.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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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장 프랑수아 니세롱과 엠마누엘 메냥이 제작했던 트리니타 데이 몬티 수도원에 있는 벽화인 〈파트모스 섬에서 묵시록을 쓰는 성 요한〉과 〈기도하고 있는 성 프란체스코 다 파올라〉에 사용된 왜상의 활용 의도를 분석하고 바로크 시대 원근법을 활용했던 새로운 의도를 통해 작품을 이해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르네상스 시대 원근법의 전개 과정에서 이를 사용했던 목적을 검토했고, 이는 이야기의 명료한 서사와 감상자의 시각적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의 원근법을 표현에 적용했던 의도와 달리, 미술가의 공간 인지를 바탕으로 관람자에게 시각적 경험을 통해 이미지에 대한 상상력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새로웠다. 왜상의 사용은 동선에 따라 공간 속의 이야기를 변화시키며 감상자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며, 이 같은 놀라움은 감상자의 참여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킨다. 그러나 왜상은 놀라움을 주기 위해 하나의 이미지를 기준으로 변형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고, 이는 르네상스 시대의 명료한 서사를 위해 원근법을 활용해서 이야기를 구분했던 것과 달리 작품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모호성을 만들어낸다. 작품의 세부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호성은 왜상이 만들어내는 환영을 통해 작품을 상상할 수 있는 암시로 이어진다. 작품을 기술하는 성서나 성인 전기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요 감상자인 작은형제회 수도사는 묵상을 할 수 있는 상상력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왜상의 표현으로 인한 모호성은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늘려주지만, 이는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관람자의 참여를 통한 상상의 시간으로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왜상의 문화적 맥락: 원근법의 사용 의도와 미술가의 공간인식
Ⅲ. 1600년대 초 ‘왜상’의 표현 의도: 트리니타 데이 몬티 수도원의 2층 벽화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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